제목 보고 흥얼거리면서 들어오신 분? 자기도 모르게 이 노래를 흥얼거리게 되는 계절, 바로 봄이 돌아왔어요. 이 계절을 만끽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화사한 꽃🌸🌺🌼들을 만나러 떠나는 것이겠죠? 그렇지만 느긋하게 여행을 준비하려고 했던 분이라면 서두르시는 게 좋겠어요. 올해 벚꽃은 여느 때보다 빠르게 찾아왔거든요. 꽃이 지기 전에 내일이라도 훌쩍 떠나보자고요. 당장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겠다고요? 걱정 마세요. SRT매거진이 다 알려드립니다😉

완주는 어디 한 곳을 꼽을 수 없게 곳곳에서 벚꽃 잔치가 펼쳐지지만, 약 2km에 이르는 송광사 벚꽃길(소양면)과 모악산 등산로를 향하는 오르막길(구이면)의 벚꽃길은 그중에서도 장관을 자랑해요. 인근에는 최근 새 단장을 마친 전북도립미술관과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변신한 삼례문화예술촌도 있으니 예술의 향기도 함께 느껴보자고요. 🚅완주로 슝슝

울산 남구에는 울산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가 있어요. 바로 궁거랑 벚꽃길. 생태하천 무거천(궁거랑) 일대 2.5km 거리에 400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죠. 봄날을 물들이는 꽃비 속을 걸으면 구름 위를 걷는 듯 마음이 평화로워진답니다. 1박 2일 여행을 떠난다면 에디터의 여행 코스를 참고해 보세요. 🚅울산으로 슝슝

벚꽃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 바로 하동의 화개 십리벚꽃길입니다. 100살이 넘은 벚나무 1200그루가 늘어선 곳인데요. 이 길에는 '혼례길'이라는 별명도 붙어있대요. 그 이유가 궁금하다면 기사에서 확인해 보시죠. 🚅하동으로 슝슝

드라이브를 즐기는 분이라면 충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충주댐 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기나긴 벚꽃길은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유유자적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한다면 속도는 줄이고 창문은 열어 여유로운 공기를 즐겨보세요. 🚅충주로 슝슝

영월 법흥사 가는 길은 봄이면 도로 양옆으로 벚꽃 무리가 지천을 이루죠. 그렇지만 이곳이 전부는 아니에요.  멀지 않은 곳의 금강공원 에코스튜디오에서도 한껏 피어난 꽃 무리를 만날 수 있어요. 동강을 앞에 두고 라디오스타박물관이며 물의정원, 사운드허그, 낙화암, 조선시대 세워진 금강정 등 역사문화자원이 어울려서 볼거리도 많은 곳이죠. 🚅영월로 슝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