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안녕~~~ 안녕하세요! 에디터 나비입니다. 

SRT매거진 첫 뉴스레터를 발행하면서 감개가 무량합니다.  

기차 밖 어디선가, 이 뉴스레터를 보면서 떠나고 싶은 맘, 

또 다녀온 곳에 대한 추억을 되새기는 분들이 계시겠죠? 

얼굴은 본 적 없지만 그 미소를 상상하니 제 마음도 덩달아 환해집니다.🤗 

SRT매거진 뉴스레터는 월 2회 발송되며, 독자여러분의 적극적인 피드백으로 운영되니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여행과 함께 라이프스타일에 도움되는 다양한 소식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사계절 중 어느 계절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아무래도 여름과 겨울은 호불호가 많은 계절일 수밖에 없지만, 봄은 특히 예외인 것 같아요. 오랜 추위를 뚫고 피어나는 봄꽃에 누구나 설레는 마음이 들고, 새로 시작하고 싶은 용기가 생겨나니까요. 그저 듣기만 해도 좋은 이 계절은 언제나 꽃과 함께 찾아오죠. SRT매거진이 추천하는 봄꽃 여행지는 '하동 화개 십리벚꽃길'입니다. 왕복 2차선에 1200그루의 벚나무가 흐드러지게 피어나 꽃터널을 이루는데, 4월 초면 절정을 이룹니다. 3일 동안 봄꽃 축제도 열릴 예정이니 여행 시 참고해주세요 :-)

아직까지 우리 곁에 끈덕지게 붙어있는 코로나19가 너무 밉지만, 이를 통해 우리가 새롭게 배운 점도 있지요.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세삼 깨달았고요. 서로 간의 거리가 벌어지며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도 했어요. 여행 업계에서는 이 같은 교훈을 토대로 '비대면 여행'이 크게 각광을 받았어요. 코로나 이후에도 이런 여행 흐름은 하나의 장르로 굳어질 것 같고요. 

경북 영주는 선비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곳인데요. 평일 기준, 서울에서 차로 3시간 정도면 닿는답니다. 복잡한 생각을 떨쳐버리고 싶을 때 하루이틀 휴가내어 다녀오기 그만인 영주는 대중적으로 유명한 부석사, 소수서원 외에도 비범하고 아름다운 명소가 지역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3월이 다 가기 전, 영주에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더욱 자세한 영주 이야기는 SRT매거진 블로그를 확인해주세요. 

안그람 | 문학동네 

나이가 들수록 감정이 무뎌지나요? 시간은 정말 약이 되어주었나요? 홀로 딸을 키우며 나이든 중년의 교수와 그의 딸 제경은 서로에게 말하지 않은 비밀이 있어요. 의지로 막을 수 없는 사랑, 이별에 대한 감정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이달의 신간, 벚꽃 나무 아래에서 이 책을 읽어보세요. 만화책으로 훌훌 넘어가니 금상첨화😉